건축기사 합격 후기 : 단기간에 한번에 합격하기

 

건축기사 공부를 올해 1월부터 시작하여 약 4개월동안 공부한 끝에 합격할 수 있었다.

공부한 경험을 토대로 기사 자격증을 어떻게 하면 단기간에 쉽게 합격할 수 있는지 적어본다.

 

2회차는 토목기사 필기에 합격하여 현재 실기 준비 중이다.

 

건축기사 시험 일정

 

기사 시험은 1회차가 3월부터 시작되어 4회차가 9월에 끝나기 때문에 1월부터 시험을 준비하여 응시하는 것이 좋다.

건축기사는 1,2,4회 시험을 응시할 수 있다.

필기 같은 경우에는 시험지를 갖고 나와 큐넷에 게시되는 가답안을 보고 채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합격자 발표일 보다 먼저 본인의 합격여부를 알 수 있다.

필기에 합격했다면 합격 발표를 기다리지 말고 바로 실기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교재

 

필기와 실기 교재는 모두 에듀윌에서 출판한 교재를 사용하였다.

전부 구매하면 가격이 꽤 나간다..

이 교재들의 장점은 이론적인 부분들이 과목별로 상세하게 나와있어 처음 기사 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 좋다는 것이다.

단점은 과목별로 책 권수가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모두 구매할 경우 가격이 부담이 되고, 기출 문제가 3~5개년만 수록되어 있어 문제풀이할 때 좋지 않다는 점이다.

 

에듀윌 인강을 듣지 않거나 어느정도 이론적인 부분이 있는 사람은 필기의 경우 아래의 교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10개년 기출이 수록되어 있고 분철도 가능하다.

 

인터넷 강의

 

인터넷 강의는 에듀윌 프리패스 이용권을 활용하여 들었다.

나는 에듀윌 평생 프리패스 이용권이 있기 때문에 에듀윌에 있는 공무원 제외 모든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굳이 인강을 들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필기 시험

 

필기 시험은 무조건 기출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중요하다.

나도 처음에는 인강도 듣고 책 앞부분에 나와있는 이론 공부도 많이 했었는데 모두 시간 낭비였다.

한 달정도의 시간을 두고 준비하는 분들은 이론공부보다는 기출문제만 여러번 풀기를 바란다.

10개년 기출을 모두 푸는 것이 가장 좋지만 시간이 없는 사람은 5개년 정도만 제대로 풀어도 충분하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따로 표시를 해 두고 여러 번 반복적으로 풀어 답을 확실히 외우는 것이 중요하다.

표시한 부분은 책 앞쪽에 있는 이론부분을 찾아서 한번 읽어보고 잘 모르는 부분이 있어도 그 문제에만 집중하지 말고 빠르게 다음 문제로 넘어가야 한다.

특히 건축계획의 경우 매우 쉽기 때문에 조금만 노력한다면 충분히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건축구조는 계산문제가 많기 때문에 따로 공식을 정리하여 외우는 것이 필요하다.

나는 인강을 들어서 공식을 정리하였는데, 인강을 듣지 않는 사람은 기출 문제를 보고 직접 정리할 수도 있다.

아래에 공식 정리한 파일을 첨부하였으니 활용하기 바란다.

건축구조 철근콘크리트.pdf

5.50MB

건축구조 - 철골.pdf

3.19MB

필기시험은 과락 점수가 40점 미만이고, 5과목 평균이 60점을 넘기면 합격이다.

 

실기 시험

 

실기 시험은 필기 시험과 달리 모두 주관식으로 출제된다.

출제 범위는 건축 시공, 구조, 적산, 공정표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건축 시공이고, 이 부분은 이론적인 개념에 대하여 나온다.

문제 유형은 서술, 단답, 개수, 선택, 순서형 등이 있고, 기출 문제를 유형별로 분류하여 정리하고 반복적으로 외우는 것이 필요하다.

아래에 유형별로 정리한 파일을 첨부하였으니 활용하기 바란다.

주의할 것은 5개년만 정리된 부분이기 때문에 10개년을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은 본인이 내용을 추가해야 한다.

건축기사 실기(서술).pdf

9.65MB

건축기사 실기(단답).pdf

4.59MB

건축기사 실기(개수).pdf

6.20MB

건축기사 실기(선택).pdf

2.42MB

건축기사 실기(순서).pdf

0.99MB

 

건축 구조와 적산은 계산 문제가 주로 출제 된다.

구조의 경우에는 필기에서 정리한 공식들을 그대로 활용하되, 실기에서 추가되는 공식들만 정리하여 외우면 된다.

적산은 단순 더하기 빼기 문제가 많기 때문에 몇가지 공식만 외운다면 쉽게 풀 수 있다.

 

공정표 작성은 네트워크 공정표 작성과 공기단축 문제가 주로 출제 된다.

이 부분은 처음하는 사람들은 이해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인강을 이 부분만이라도 듣는 것을 추천한다.

인강을 통해 요령만 습득하면 같은 문제들이 반복되어 출제되기 때문에 반드시 만점을 받아야 하는 부분이다.

 

실기는 시공 부분에서 외울것이 많은 것만 제외하면, 의외로 쉽게 합격할 수가 있다.

오히려 필기보다 기출 문제 수가 적기 때문에 공부하는 양이 필기보다 적은 부분도 있다.

다만, 필기 합격 이후에 실기 시험까지의 시간이 그리 많지 않고 외우는 것을 잘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가 있다.

실기 시험은 기출 문제가 많지 않기 때문에 7~10개년 정도의 문제를 모두 본다고 생각하고 정리하여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맺음말

 

기사 시험은 자격증 취득이 목표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합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필기에서 공부했던 내용이 대부분 실기에서 똑같이 나오기 때문에 필기와 실기를 연속해서 합격하는 것이 가장 쉽다.

집중력있게 공부하여 모두 합격하기 바란다..